민주 “국회의원 매관매직 사건 박근혜 책임져야”

민주 “국회의원 매관매직 사건 박근혜 책임져야”

입력 2012-08-02 00:00
수정 2012-08-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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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2일 새누리당의 4ㆍ11 총선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조선시대 매관매직에 버금가는 조직적 부패사건이자 현대판 국회의원 매관매직 사건”이라며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장사는 박 전 위원장의 최측근에 의해 이뤄졌고, 해당 지역이 새누리당 공천이면 당선이라는 부산이며, 공심위가 사실상 박근혜 의원의 주도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저질러졌다는 추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드러난 공천장사는 광범위하게 진행된 조직적 공천부정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며 “당시 최고지도부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이 이 일을 몰랐을 리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은 이번 일을 단순, 단독 사건으로 꼬리자르기를 해서는 안되며 박 전 위원장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수사해야 한다”며 “박 의원도 당내 경선 후보 사퇴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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