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공약은..경제민주화가 핵심

박근혜 대선공약은..경제민주화가 핵심

입력 2012-08-20 00:00
수정 2012-08-20 16: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천개혁ㆍ사정기관 근본적개혁ㆍ생애주기별 복지 추진

박 후보가 최근 잇따라 강조한 ‘정치개혁’에는 공천개혁, 대통령 측근ㆍ친인척 비리 척결 등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박 후보는 지난 16일 합동연설회에서 “정치개혁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만들 것”이라며 “어떤 성역도, 어떤 특권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 부패와 관련해서 누구도 예외가 없을 것이고 권력형 비리는 더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공천 개혁방안으로는 올초 비대위에서 언급된 중앙당 폐지를 통한 원내정당화, 기초 단체장ㆍ의회의원의 정당공천 폐지 등이 수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끊이지 않는 정치인의 ‘돈 문제’를 막고자 현행 소액후원금 제도 등 정치후원금 제도를 손보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출마선언문에서 언급된 ‘상설특검제와 특별감찰관제의 조기 입법화’는 일정 범위 내의 대통령 친인척은 공직자가 아니더라도 재산을 등록하게 하거나 주식거래를 제안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공직자나 정치인은 같은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형량을 더 강하게 부과하거나 원칙적으로 사면을 금지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이밖에 투명사회를 위해 검찰, 경찰, 국세청, 금감원 등 사정기관에 대한 근본적, 대대적, 혁명적 개혁 방안도 캠프에서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최근 국민 공감대 형성을 전제 조건으로 걸고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자는 개헌론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 실제 개헌을 추진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