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日총리, 국회가서 ‘독도 망언’

노다 日총리, 국회가서 ‘독도 망언’

입력 2012-08-24 00:00
수정 2012-08-24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이 독도 불법점거”…민주당 집권 이후 처음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노다 총리는 24일 오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독도 문제와 관련, “한국에 의해 불법점거돼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서도 “불법적으로 상륙했다.”고 비난했다.

2009년 민주당 정권 출범 이후 총리가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자신의 친서를 반송한 데 대해서는 “우편으로 반송된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면서 “항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은 한국의 친서 반송에 대해 “신각수 주일 한국대사를 불러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반송한 총리 친서를 다시 한국에 보내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친서 송부를 놓고 더 이상 주고받기를 계속하는 것은 일본의 외교 품격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