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 확정후 첫 주말..정국구상

박근혜, 후보 확정후 첫 주말..정국구상

입력 2012-08-25 00:00
수정 2012-08-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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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5일 후보 확정 후 첫 주말을 맞았다.

박 후보는 대선후보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매일 여러 건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파격ㆍ광폭 행보’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날인 21일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안치된 고(故)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오후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으며, 다음날인 22일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또 23일 당에서 주최한 ‘반값등록금 토론회’에 참석해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청취했고, 24일에는 경선을 함께 한 4명의 비박(非朴ㆍ비박근혜) 주자를 만나 대선 협력을 요청했다.

첫 주말을 맞은 박 후보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이전 나흘과는 달리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삼성동 자택에 머물며 향후 행보 등 정국 구상을 가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선 캠프를 꾸리는 역할을 맡을 대선기획단 인선을 두고 막판 고심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기획단 인선은 이르면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경선캠프 출신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후보가 주말 동안 지난 한 주 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대선기획단 인선 문제를 비롯해 앞으로의 정국 구상을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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