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6일 오후 광주광역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ㆍ전남 지역 순회경선을 실시한다.
광주ㆍ전남 경선은 14만여명의 대규모 선거인단이 참여하는데다 중요 고비마다 전략적 선택을 해온 호남의 민심을 확인할 수 있어 수도권을 포함한 후반부 경선 판도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누적 득표율 45.9%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손학규 후보가 22.6%, 김두관 후보가 20.3%로 추격하고 있다. 정세균 후보는 11.1%를 기록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이어 대의원 현장투표를 하고 투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모바일 투표 오류 논란에 따른 일부 후보측의 모바일투표 투ㆍ개표 중단 요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지난 4~5일 실시된 모바일투표 결과가 이날 경선에서 공개될지는 불분명하다.
문 후보는 참여정부의 호남홀대론 등에 따른 호남민심의 비판적 시각을 극복하고 이날 경선에서도 1위를 확보해 대세론에 한층 탄력을 붙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대해 손 후보는 문 후보의 득표율을 최대한 끌어내려 결선투표에서 역전할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영남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자신이 본선 경쟁력에 우위가 있다는 점을 호소해 역전을 노리며, 정 후보는 자신만이 유일한 호남주자라는 점을 내세워 전북 경선에서처럼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광주ㆍ전남 경선은 14만여명의 대규모 선거인단이 참여하는데다 중요 고비마다 전략적 선택을 해온 호남의 민심을 확인할 수 있어 수도권을 포함한 후반부 경선 판도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누적 득표율 45.9%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손학규 후보가 22.6%, 김두관 후보가 20.3%로 추격하고 있다. 정세균 후보는 11.1%를 기록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이어 대의원 현장투표를 하고 투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 지도부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모바일 투표 오류 논란에 따른 일부 후보측의 모바일투표 투ㆍ개표 중단 요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지난 4~5일 실시된 모바일투표 결과가 이날 경선에서 공개될지는 불분명하다.
문 후보는 참여정부의 호남홀대론 등에 따른 호남민심의 비판적 시각을 극복하고 이날 경선에서도 1위를 확보해 대세론에 한층 탄력을 붙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대해 손 후보는 문 후보의 득표율을 최대한 끌어내려 결선투표에서 역전할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영남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자신이 본선 경쟁력에 우위가 있다는 점을 호소해 역전을 노리며, 정 후보는 자신만이 유일한 호남주자라는 점을 내세워 전북 경선에서처럼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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