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기록 ‘제미니호 피랍사건’ 일지

최장 기록 ‘제미니호 피랍사건’ 일지

입력 2012-09-10 00:00
수정 2012-09-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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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선적 ‘제미니(MT GEMINI)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이 1년5개월째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돼 억류된채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

다음은 한국 선적 또는 한국인 승선 선박 관련 소말리아 해적 사건과 제니미호 사건 일지.

▲2006.4.4 = 동원수산 수속 원양어선 동원호, 소말리아 주변 해역에서 현지 무장단체에 피랍. 한국인 8명 등 25명 피랍. 117일에 석방.

▲2007.5.15 = 소말리아 주변 해역에서 한국인 4명 탑승한 원양어선 마부노 1ㆍ2호, 무장단체에 피랍. 173일 만에 석방.

▲2007.10.28 = 소말리아 근해에서 한국인 선원 2명 탑승한 일본 선적 골든노리호, 해적 단체에 피랍. 1명은 당일 탈출, 1명은 45일 만에 석방.

▲2008.9.10 = 한국인 선원 8명ㆍ미얀마인 선원 14명 탑승한 선박 브라이트루비호, 아덴만 해상에서 해적들에게 피랍. 37일 후 석방.

▲2008.11.15 = 한국인 5명, 필리핀인 18명 등 23명 승선한 일본 선적 화물선 켐스타비너스호, 아덴항 동쪽 해상에서 해적에게 피랍. 88일 만인 2009년 2월11일 석방.

▲2010.4.4 = 한국인 5명 등 24명 승선한 삼호해운 소속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 217일 만인 11월 7일 석방.

▲2010.10.9 = 한국인 2명, 중국인 2명 및 케냐인 39명 등이 승선한 금미305호, 인도양에 접한 케냐의 라무 해상에서 피랍. 2011년 2월 9일 123일만에 석방.

▲2011.1.15 = 삼호주얼리호, 인도양 북부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 한국인 8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미얀마인 11명 등 21명이 승선. 6일 만인 1월21일 청해 부대 구출작전 통해 석방.

▲2011.4.21 = 한진해운 소속 한진텐진호, 인도양 동부에서 소말리아 해적 습격을 받았으나 전원이 선내 피난처로 긴급 대피하면서 위기 모면. 한국인 14명 등 승선. 청해부대 최영함이 선원 무사히 구출.

▲2011.4.30 = 한국인 4명 등 25명이 승선한 싱가포르 선적 ‘제미니호’, 케냐 몸바사항 남동쪽 해상에서 해적에게 피랍.

▲2011.7.15 = 제미니호 납치 해적, 외신 인터뷰에서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과정에서 사망한 해적 8명의 몸값과 우리 측에 생포된 해적 5명의 석방을 요구.

▲2011.11.30 = 제미니호 납치 해적, 싱가포르 선사로부터 돈을 받고서도 한국인 선원 4명을 제외한 나머지 21명의 선원과 선박만 석방.

▲2012.9.10 = 제미니호 한국 선원 피랍 사태 500일 맞음. 해적에 의한 최장기 피랍 사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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