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근혜 인혁당 표현 오해소지 사과”

새누리 “박근혜 인혁당 표현 오해소지 사과”

입력 2012-09-12 00:00
수정 2012-09-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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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련 발언 미흡 지적 경청”..기존발언 수정 시사

새누리당은 12일 박근혜 대선후보의 인혁당 평가 발언 논란과 관련, “박 후보의 표현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밝혔다.

홍일표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후보의) 역사관련 발언이 미흡하다는 것에 대해서도 경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박 후보가 인혁당 사건 등 과거사와 관련한 인식에 대해 당을 통해 우회적으로 사과입장을 밝힌 것이며, 관련 입장을 수정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지난 10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인혁당 사건에 대해서도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오지 않았나”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의 판단에 맡겨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답을 제가 한 적이 있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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