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靑, 내곡동 특검법 통큰 결단해야”

새누리 “靑, 내곡동 특검법 통큰 결단해야”

입력 2012-09-20 00:00
수정 2012-09-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 ‘특검추천시 여야협의’ 약속 지켜야”

새누리당은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 특검법에 대한 결단이 임박한 것과 관련, 청와대와 민주통합당에 여야 합의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특검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고 문제가 있는 줄 알면서도 여야가 정치적 협상을 한 결과이므로 청와대가 통 큰 결단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 대통령의 내곡동 특검법 거부권 행사가 현실화될 경우 대선을 앞둔 당에 부담이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야당에 특검 추천권을 부여한 내곡동 특검법을 놓고 당내에서는 위헌 소지 및 검찰의 중립성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여론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도 ‘특검 추천시 새누리당과 충분히 협의한다’는 약속을 한 만큼 반드시 이 합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