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출근길에 심경묻자 지은 표정이…

곽노현, 출근길에 심경묻자 지은 표정이…

입력 2012-09-27 00:00
수정 2012-09-27 09: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교육청 정상 출근… “대법원 현명한 판단 기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대법원 판결일인 27일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후보 매수 혐의로 기소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곽 교육감이 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 교육청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원심이 확정되면 곽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상실하고, 오는 12월 대선과 함께 선거를 다시 치른다. 연합뉴스
후보 매수 혐의로 기소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곽 교육감이 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 교육청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원심이 확정되면 곽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상실하고, 오는 12월 대선과 함께 선거를 다시 치른다.
연합뉴스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 5분쯤 진회색 양복차림으로 검은색 에쿠스 관용차를 타고 서울시교육청에 정상 출근, 1층 현관 앞에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곽 교육감은 재판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담담한 표정으로 “이미 다 말씀드렸다”.고 말한 뒤 곧바로 집무실로 향했다.

곽 교육감은 2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를) 법이 처벌하는 것은 정치적 처벌이고 국제적 웃음거리가 된다.”고 말한 바 있다.

곽 교육감은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자에 대한 사후매수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오전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라 교육감직 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