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카투사 입영자 고려-연세-서울대 順

3년간 카투사 입영자 고려-연세-서울대 順

입력 2012-09-29 00:00
수정 2012-09-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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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카투사(주한미군에 근무하는 한국군) 입영자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순으로 많았다.

병무청이 29일 민주통합당 백군기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카투사 입영자들은 고려대 출신이 7.1%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6.9%), 서울대(6.6%) 출신이 뒤를 이었다.

일명 ‘SKY’로 불리는 이들 3개 대학 출신자는 지난 3년간 카투사 입영자의 20.6%를 차지했다.

올해 카투사 입영자는 고려대 97명(4.6%), 연세대 87명(4.1%), 성균관대 82명(3.9%), 한양대 79명(3.8%) 등의 순으로 많았다. 지방대학은 부산대 24명, 인하대 20명, 경북대와 아주대, 한동대 각 18명 등이다.

카투사는 중졸 이상 학력을 가진 1983∼1993년생으로 신체 등위 1∼3급 중 현역병입영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토익 780점, 텝스 690점, 토플 IBT 83점, PBT 561점, G-TELP(Level 2) 73점, FLEX 690점 이상 등 최근 2년 이내에 취득한 어학성적도 있어야 한다.

카투사 지원 경쟁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외국 유학이 보편화하면서 어학성적이 우수한 입영 예정자들이 카투사를 많이 지원한다”면서 “경쟁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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