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자격증 따면 공무원 ‘바늘구멍’뚫기 가능

이런 자격증 따면 공무원 ‘바늘구멍’뚫기 가능

입력 2012-10-05 00:00
수정 2012-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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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구멍 뚫기만큼이나 치열한 공무원 시험을 통과하려면 자격증이 있어야 응시 자격을 갖추거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의 도움말로 공무원이 되는 데 필요한 자격증을 살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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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자격증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를 교실을 확인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를 교실을 확인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복지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2014년까지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을 7000명 뽑기로 하면서 최근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인원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도 1439명을 뽑았지만 경쟁률은 17.1대1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려면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필수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2급은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받을 수 있고, 1급은 국가시험을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전공필수 10과목과 전공선택 4과목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은 사회복지기초, 사회복지실천, 사회복지정책과 제도 등 3과목의 8개 영역에서 각 30문항씩 240문항이 출제된다. 절대평가 방식으로 총 평균 60% 이상, 모든 과목 40% 이상 득점하면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시험 준비 기간은 보통 8개월에서 1년 정도로 잡는다.

●직업상담사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은 6급 이하 및 기술직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행정직렬 노동직류와 직업상담직렬의 직업상담 직류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직업상담사 자격증은 1급과 2급 자격으로 나뉘며, 2급 자격증은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2급 자격시험은 연 2~3회, 1급은 연 1회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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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사

속기공무원이 되려면 속기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속기공무원이란 법원, 의회, 국회, 검찰청, 정부부처, 청와대 등의 각종 기관에서 회의록이나 강의록, 녹취록 등을 기록하는 기록 전문가를 말한다. 속기 검정은 발언내용의 신속하고 정확한 입력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이다. 시험은 연 2회 시행된다. 자격증은 1급부터 3급까지 있고, 이론시험 없이 실기시험만으로 치러진다.

●농산물품질관리사

농업직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고 싶다면 농산물품질관리사를 따는 것이 좋다.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한 자격조건은 없다.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시험은 이론을 평가하는 1차 필기시험과 농산물 품질관리 실무능력을 평가하는 2차 실기시험으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도로교통사고감정사란 교통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고, 교통사고 관련자 간의 법률적 분쟁 해결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경찰공무원 신규채용 및 승진 시험 때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컬러리스트

디자인공무원은 2010년부터 모집이 시작된 신설직이다. 아직 선발인원이 많지 않지만 증원이 기대되는 직렬이기 때문에 관심을 둘 만하다. 컬러리스트 자격증이 있으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컬러리스트는 기사자격과 산업기사자격으로 나뉜다. 기사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나 관련분야의 경력이 4년 이상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산업기사는 2년제 대학의 학력이나 2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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