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정수장학회 주식매각 추진 정의롭지 못해”

安측 “정수장학회 주식매각 추진 정의롭지 못해”

입력 2012-10-14 00:00
수정 2012-10-14 16: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14일 정수장학회의 MBCㆍ부산일보 주식 매각 추진에 대해 “국민이 볼 때 상식도 아니고 정의롭지도 못하다”고 밝혔다.

안 후보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정수장학회와 MBC측이 공영방송인 MBC의 민영화를 아무런 공론화 과정 없이 밀실에서 추진했던 것으로 보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공영방송 민영화 논의는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돼야 하고 국민적 합의가 필수”라며 “민감한 선거 시기에 정수장학회 지분을 팔아 (사용처를) 특정해서 쓴다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 정수장학회의 ‘부산일보 지분 100% 매각방침’에 언급, “현재 부산일보 주식은 법원이 처분 금지를 명령한 상태”라며 “대법원 확정판결 전 부산일보 주식매각은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강조했다.

유 대변인은 “이러한 일들이 우리가 극복해야 할 낡은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