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귀순’ 여파…합참 작전본부장 교체

‘노크귀순’ 여파…합참 작전본부장 교체

입력 2012-11-01 00:00
수정 2012-11-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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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동부전선 ‘노크귀순’ 사건의 여파로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교체됐다.

국방부는 1일 장성 진급 인사에 따른 후속 보직인사로 박선우 2군단장(중장. 육사 35기)을 합참 작전본부장에 임명했다.

신현돈 작전본부장(중장. 육사 35기)은 공석이던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 본부장은 지난달 2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북한군 귀순 사건 당시 정승조 합참의장에게 수차례 CCTV로 귀순자를 발견했다고 잘못 보고했다.

북한군 귀순 사건으로 합참에선 작전본부장, 작전부장(소장), 작전1처장(준장), 지휘통제팀장(대령) 2명 등 5명이 상황보고 혼선 초래 등의 이유로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한편 이번 보직인사에서는 육군이 독식하던 국군체육부대장에 윤흥규 준장이 공군 장성으로는 처음 임명됐다.

또 육ㆍ해ㆍ공군 준장 진급자 5명이 ‘합동작전조정관’으로 다른 군의 작전부대에서 근무하게 됐다.

육군 합동작전조정관 3명은 해군작전사령부와 공군작전사령부, 서북도서사령부(해병)에서 각각 근무하고, 해군 조정관과 공군 조정관은 각각 육군의 1군사령부와 3군사령부에서 작전 업무를 수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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