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지지자로 보이는 20대 남성이 자살소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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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공평동 안 후보 캠프 바로 옆 건물 6층 옥상에서 김모(27)씨가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면서 1시간 40분가량 경찰과 대치했다.
손에 흉기와 인쇄용지를 들고 옥상에 오른 김씨는 “안 후보의 사퇴를 받아들일 수 없다.” “문재인·안철수 후보를 불러달라.” “아름다운 단일화는 어디로 갔나.” “국민과 대화를 해봤나.” “단일화 노래를 부를 시간에 당을 쇄신했어야 한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그는 옥상에서 읽은 수십쪽 분량의 성명서에서 “안 후보가 정치 경험이 없다고 정치를 못하나.”라면서 “박정희는 경험이 없었어도 경제를 살렸고 김영삼은 50년간 정치했어도 경제를 망가뜨렸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결국 이날 오후 3시 40분쯤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제압된 뒤 종로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은 김씨가 흉기를 들고 타인 소유 건조물에 침입했다는 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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