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신청 편리해진다…“신청서 간단히 작성”

여권신청 편리해진다…“신청서 간단히 작성”

입력 2012-11-29 00:00
수정 2012-11-29 16: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앞으로 여권신청 과정이 더욱 편리해진다.

외교통상부는 다음 달 1일부터 국내외 25개 여권발급 기관에서 ‘여권업무선진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권신청 전자서명화에 따라 복잡한 발급신청서 대신 간단한 서식지만 작성하면 신청인의 주소와 같은 사항은 전산시스템을 통해서 등록된다. 신청서에 종이 필증을 붙이지 않아도 되는 필증 전자화도 도입된다.

여권선진화 사업은 외교부 여권과와 국내 17개 여권사무대행기관, 재외공관 7곳에서 우선 시범 실시된다.

특히 해당 재외공관에서는 신청자가 여권용 사진을 가져오지 않더라도 신청 현장에서 사진을 촬영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전자여권 얼굴영상 실시간 취득시스템은 싱가포르ㆍ캄보디아 주재 대사관과 미국 애틀랜타ㆍ일본 오사카ㆍ브라질 상파울루ㆍ중국 상하이ㆍ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총영사관 등 7곳에서 시행된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이 신청서를 작성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신청서와 영수필증 제작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타인 명의 신청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