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섬서 또 한글 ‘시신 선박’ 발견

일본 섬서 또 한글 ‘시신 선박’ 발견

입력 2012-12-01 00:00
수정 2012-12-01 23: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日서 시신 실린 선박 또 발견…북한 어선 추정

일본 니가타현 사도섬에서 시신이 실려 있는 북한 어선 추정 목조 선박이 또다시 발견됐다고 현지 해안경비대가 1일 밝혔다.

해안경비대 관계자는 “10m 길이의 이 목조 선박에 한글이 적힌 장화를 신은 남자 시신 1구와 오징어잡이 어구 등이 실렸다.”면서 “북한에서 떠내려온 어선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신은 성인으로 따뜻한 옷을 입고 있었으며, 외상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상당 기간 물속에 있었으며, 사망한 지 약 2주가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해안경비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같은 섬에서 시신 5구가 실려 있는 길이 12.8m, 폭 3.4m 크기의 목조 선박이 발견됐다.

해안경비대는 이 선박이 간첩선이 아니라 북한 어선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