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여준 연설 인기 끌자 내린 선택이…

민주, 윤여준 연설 인기 끌자 내린 선택이…

입력 2012-12-14 00:00
수정 2012-12-14 16: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현미 본부장 “10번째 찬조연설서 재방송…중장년층 노린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은 14일 유권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던 윤여준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의 TV 찬조 연설을 재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이미지 확대
윤여준 국민통합추진위원장 TV 찬조 연설.
윤여준 국민통합추진위원장 TV 찬조 연설.
 문 후보 측 김현미 소통 2본부장은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17일 오후6시 방송되는 10번째 TV 찬조 연설로 윤 위원장의 연설을 다시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윤 위원장의 연설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트브에서 40만 조회를 기록했다.”면서 “윤 위원장의 연설 타깃 계층이 40대 중후반에서 60대까지이기 때문에 TV 시청을 선호하는 세대를 위해 재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윤 위원장은 지난 12일 TV 찬조연설에서 보수주의자인 자신이 문 후보를 지지하게 된 배경과 우리 시대에 필요한 대통령 리더십 등을 차분한 어조로 설명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송 이후 윤 위원장의 연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고 윤 위원장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문 후보측은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8번째 찬조연설에 조국 서울대 교수가, 16일 오전 방송되는 9번째 찬조연설에 성교육 상담가인 구성애 푸른 아우성 대표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