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취득세 감면 연장, 전향적 검토”

우원식 “취득세 감면 연장, 전향적 검토”

입력 2013-01-06 00:00
수정 2013-01-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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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공약실천특위’ 설치 제안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부동산 취득세 감면 연장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을 열어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1월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 조치의 일환인 취득세 감면은 작년말 기한이 만료됐으나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따라 이달 안에 연장을 추진할 방침이고 민주당이 전향적으로 검토키로 함에 따라 연장 가능성이 커졌다.

대선 기간 민주당 문재인 전 대선 후보도 취득세 감면을 1년 더 연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우 수석부대표는 이와 함께 국회 정치쇄신특위를 구성해 ▲의원정수 조정 ▲선거구획정위원회 법적 기능 강화 ▲의원 세비 30% 삭감 등을 논의하자고 요구했다.

그는 1월 임시국회에서 박 당선인과 문 전 후보의 공통 공약 실천을 위한 ‘후보자공약실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새누리당에 제안했으며, ▲중소상공인노동보호법 ▲가맹사업공정화법 ▲하도급공정화법 ▲고령자연령차별금지법 ▲쌀소득보전법 등 ‘민생 5법’을 통과시키자고 밝혔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지명 철회와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도 임시국회의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비록 대선에서는 실패했지만 민주당은 야당으로서 박근혜 정부가 국민을 위해 순항할 수 있도록 견제하고 비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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