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가 먼저 정치개혁 나서야”

“새누리가 먼저 정치개혁 나서야”

입력 2013-01-24 00:00
수정 2013-01-24 0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재오, 선거제 개선도 제안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23일 “대선과정에서 여야 후보 모두 정치개혁을 강조한 만큼 당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적극 취해야 한다”면서 “새 정부 출범 초기에 ‘정부도 바뀌고 대통령도 바뀌니 정당도 달라지더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야당보다 먼저 액션을 취하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소장에게 주문하고 싶다. 우리나라의 선거제도는 1인당 평균 소득 3000달러 시절에 만들어진 것인데 앞으로 개인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 되는 나라의 정당과 선거제도를 연구해 보자”며 선진국의 정당·선거제도 연구, 당내 인사위원회 구성, 공천제도 개선 등을 제안했다고 이상일 대변인이 전했다.

이 의원은 또 “방송통신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 등 당에서 추천하는 공직 인사가 있는데 올해부터는 당에서도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좋은 사람을 추천했으면 좋겠다. 내년에 지방자치선거가 있는데 공천 문제 등을 미리 연구하고 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3-01-24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