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국방 내정자 청문회 8일 개최

김병관 국방 내정자 청문회 8일 개최

입력 2013-03-04 00:00
수정 2013-03-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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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오는 8일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 새누리당 간사 한기호, 민주당 간사 안규백 의원은 이날 접촉을 갖고 이같이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회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업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자질을 검증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늦게라도 청문회를 개최하게 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지명과 동시에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여당 일각에서조차 자진 사퇴론이 제기됐던 만큼 치열한 검증 공세가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김 내정자 인사청문 요청서는 지난달 15일 제출돼 20일간의 1차 청문회 개최시한을 넘긴 만큼 청와대는 요청서를 재발송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차 시한을 넘기면 추가로 10일 이내 다시 열어야 하며, 이를 넘길 경우 국회 본회의 인준 절차가 필요 없기 때문에 대통령은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와 상관없이 임명할 수 있다.

당초 여야는 오는 6일 국회 국방위에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김 내정자의 무기중개업체 고문 경력과 땅 투기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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