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재우 사퇴 환영…공영방송 정상화 계기돼야”

민주 “김재우 사퇴 환영…공영방송 정상화 계기돼야”

입력 2013-03-12 00:00
수정 2013-03-12 17: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은 12일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김재우 이사장의 사의 표명에 “너무 늦었지만 당연한 결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MBC 앵커 출신인 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무자격자인 김 이사장은 이사장이 아닌 김재철 MBC 사장을 비호하는 경호실장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온갖 힘을 다 쏟아왔다”며 “김 사장과 함께 MBC를 만신창이로 만든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재철 사장에 대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눈치를 보며 자리를 보전하는 구차한 행태를 중단하라”며 조속한 사퇴를 촉구하고, 이는 방송장악 의도가 없다는 박 대통령 정부조직개편안의 진위를 증명하는 불가결한 요소라고 주장했다.

문방위 소속인 같은 당의 윤관석 의원도 보도자료를 내고 김 이사장의 사의 표명이 공영방송 정상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공영방송 정상화와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려면 김 사장의 사퇴도 필수적”이라며 “감사원이 횡령배임혐의로 고발까지 한 만큼 김 사장이 즉각 물러날 수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