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남식 통일부차관

<프로필> 김남식 통일부차관

입력 2013-03-13 00:00
수정 2013-03-13 15: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부 내 주요 실·국장을 두루 섭렵한 기획·정책통이다.

행시 26회로 통일부 대변인을 비롯해 교류협력국장, 정보분석본부장, 남북회담본부장, 정책실장, 기조실장 등을 거쳤다. 1984년 당시 국토통일원에서 근무를 시작한 뒤 30년 가까이 남북관계 업무를 맡아왔다.

머리 회전이 빨라 업무 감각이 뛰어나고 일 처리가 스마트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핵심을 잘 짚고 큰 그림을 잘 그린다는 평가다.

모나지 않은 원만한 성격에 합리적인 ‘외유내강형’ 스타일이다. 소탈하고 친화력이 있어 통일부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폭침에 대한 대북제재인 5·24조치 당시 교류협력국장으로서 핵심 실무를 담당했다. 같은 해 2월에는 개성·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 수석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내부 출신 차관으로서 새 정부 초대 통일부장관인 ‘류길재호’의 안착과 조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인 박명선씨 사이에 2남.

▲서울(53) ▲우신고 ▲서울대 외교학과 ▲미국 코네티컷대 국제정치학 석사 ▲교류1과장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정책조정부 과장 ▲통일정책실 정책총괄과장 ▲정보분석본부장 ▲홍보관리관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교류협력국장 ▲남북회담본부장 ▲통일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