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5년간 사이버테러 7만여건…北소행 판단 6건”

국정원 “5년간 사이버테러 7만여건…北소행 판단 6건”

입력 2013-03-21 00:00
수정 2013-03-21 10: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청래 의원 밝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국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발생한 사이버테러는 총 7만3천30건이며, 국정원은 이 가운데 6건에 대해 북한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 소속 모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이 북측 소행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사이버 침해사고’는 ▲2009년 국립환경과학원 ▲2009년 한미연합사 ▲2009년 7월7일 디도스 ▲2011년 3월4일 디도스 ▲2011년 농협 전산망 ▲2012년 중앙일보 등이었다.

정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정원이 지난 5년간 발생한 사이버테러 대부분을 북한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일부 와전된 측면이 있어 국정원과 협의를 거쳐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