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귀환 업무 재개…남측 100명 복귀 계획

개성공단 귀환 업무 재개…남측 100명 복귀 계획

입력 2013-04-06 00:00
수정 2013-04-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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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휴일로 하루 만에 다시 조업이 재개된 6일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측 인원 중 100명이 귀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 7명을 시작으로 총 100명이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남측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차량 45대도 함께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날은 오전 10시에 이어 오전 10시40분과 11시50분, 오후 2시, 마지막 귀환시간인 오후 2시30분 등 5차례에 걸쳐 귀환한다.

오전 9시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608명(외국인 6명 제외)이다. 전날은 북한 민속명절인 청명절을 맞아 개성공단 조업은 물론 현지 체류인력의 남쪽 귀환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예정대로 귀환이 이뤄지면 현지 체류인원은 500명대로 줄어든다.

일요일인 7일에는 개성공단 출ㆍ입경 일정이 없으며 8일 재개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현지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서 북측에 통행 정상화를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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