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내일부터 영도 재선거 지원

문재인, 내일부터 영도 재선거 지원

입력 2013-04-12 00:00
수정 2013-04-12 16: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은 13일부터 부산 영도 재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소속 김비오 후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문 의원의 한 측근은 1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의원이 내일부터 영도 재선거 지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며 “유세차에 오르는 대신 시장 등 시민이 많이 모인 현장을 돌면서 지원을 호소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당내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전면에 나서서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모양새는 맞지 않은 것 같다”며 “조용하고 묵묵히 현장의 시민을 만나 목소리를 듣고 지원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지난 5일 김영록 당 사무총장에게서 영도 재선거 지원 요청을 받았지만 이후 지원 시기와 방식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자신을 향한 대선패배 책임론 등 최근 당 상황에 대한 불편함 때문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문 의원이 지원 지역을 영도 재선거에 국한하고 지원 방식을 직접 유세 대신 현장방문 등 조용한 방식을 택한 것도 이런 영향 탓이라는 시각도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