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국가산단 조성 위한 기공식 개최

대구 첫 국가산단 조성 위한 기공식 개최

입력 2013-06-05 00:00
수정 2013-06-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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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구·경북 신성장 동력 전진기지”

5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업단지 주변에서 대구 첫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범일 대구시장, 기업인,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대통령은 행사에서 “앞으로 미래형 자동차와 차세대 전자통신, 그린에너지, 바이오화학 등 첨단 업종이 들어서면 낙동강을 축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벨트가 마련된다”며 “대구·경북지역 신성장 동력의 전진기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 우리 산업단지도 보다 창조적인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각 지역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해 신기술 창출의 거점으로 만들고, 지역 고유의 문화까지 아우르는 지역발전의 산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구국가산단(854만8천㎡)은 2018년까지 총 1조7천572억원을 들여 2단계로 나눠 조성한다. 1단계 사업은 2016년까지 끝내고 2단계 사업은 1단계 분양이 60% 이상이면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 곳에 국가산단을 대표하는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기계, 미래형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업종을 입주토록 해 미래 먹을거리를 책임질 핵심 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또 국가산단 조성을 완료하면 생산 유발 35조7천9억원, 부가가치 유발 10조8천500억원, 고용 유발 14만9천명 등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의 산업 성장을 주도할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글로벌기업과 대기업군을 적극 유치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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