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열, 윤창중 ‘성추행 사건’에 “불미스런 일 사과”

허태열, 윤창중 ‘성추행 사건’에 “불미스런 일 사과”

입력 2013-06-21 00:00
수정 2013-06-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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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방미 중 직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친 것을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실 업무보고가 열리고 있다. 허태열 비서실장이 21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통령비서실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안주영jya@seoul.co.kr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실 업무보고가 열리고 있다. 허태열 비서실장이 21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통령비서실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안주영jya@seoul.co.kr


허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업무보고에서 “(공직자의) 자세 확립과 인사 관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전 대변인은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수행하던 중 현지의 여자 인턴과 술을 마시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허 실장은 “박근혜 정부는 출범 100일을 넘기면서 새 정부 국정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이라는 4대 국정기조의 구체적 실천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실장은 “새 정부 출범 초 북한의 도발 위협에서부터 최근의 남북 당국회담 논의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원칙을 갖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대처해 오고 있다”면서 “한반도 안보상황 관리 및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실장은 “임시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국정과제 및 민생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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