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全당원투표로 결정

민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全당원투표로 결정

입력 2013-07-11 00:00
수정 2013-07-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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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1일 기초선거에 대한 정당공천 제도 폐지 여부를 전당원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배재정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전당원투표 시기에 대해 “시기도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실시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에 대해 당내 논란이 많은 만큼 전당원투표를 실시하기 전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전당원투표는 김한길 대표가 5·4 전당대회에서 내건 공약으로, 민주당은 현재 관련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민주당은 전당원투표의 첫 대상으로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를 삼을 것을 유력하게 검토해왔으나 기술적·정치적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유보해오다가 이날 결론을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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