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조특위 위원 조율실패…4대강감사 보고받기로

여야, 국조특위 위원 조율실패…4대강감사 보고받기로

입력 2013-07-11 00:00
수정 2013-07-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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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하고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방식을 논의했으나 국조특위위원 배제 문제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 김현, 진선미 의원의 국조특위 배제를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이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배석 하에 만난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이견을 보여온 7월 임시국회 개회 문제도 합의하지 못했다.

다만 여야는 일부 상임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감사원이 전날 발표한 4대강사업 감사 결과를 보고받고, 민생 관련 상임위도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해서는 최소 열람과 최소 공개 원칙에 합의하고 자료 사본이 도착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국회 운영위에 보고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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