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박원순 내달 초 만난다

안철수-박원순 내달 초 만난다

입력 2013-07-25 00:00
수정 2013-07-25 16: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다음달 초 열리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저서 출간 기념회에 특별게스트로 참석한다.

박 시장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와의 대담집 ‘정치의 즐거움’ 출간 기념으로 다음달 7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익대 가톨릭청년회관 5층 니콜라오홀에서 ‘독자와의 대화’ 행사를 열 예정이다.

박 시장 측은 최근 안 의원 측에 행사 참석을 요청해 수락받은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달 1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3주년 기념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조우한 바 있다. 그 이후 별도의 만남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박 시장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이후 협력적 관계였으나 최근엔 야권의 잠재적 차기 대권주자로서 함께 거론되는 등 라이벌 관계로 부각되는 측면도 있어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박 시장은 ‘정치의 즐거움’에서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안철수 당시 서울대 교수가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공개경쟁을 통해 단일 후보를 정하자고 제안했다 하더라도 “서울시장 선거에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기성정치에 대한 광범위한 불신, 절망, 그리고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망이 ‘안철수 현상’으로 나타났고 저도 그 덕을 본 셈”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