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北 진정성 거듭 촉구

정부, 개성공단 北 진정성 거듭 촉구

입력 2013-07-26 00:00
수정 2013-07-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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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남북 연락채널 정상 가동

정부는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가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요소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재발방지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심각하게 고민하고 태도의 변화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어제 밝힌 대로 북한의 재발방지책에 대해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정부로서는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 북한에 제시한 안 자체가 무리하거나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은 없다”면서 “우리는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는 나름의 합리적이면서도 국제적인 관례와 규범에 맞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남북한은 전날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사실상 결렬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9시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한 개시통화는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김 대변인은 입주기업들의 지원문제와 관련, “정부가 할 수 있는 제도적 범위에서 지원을 해 오고 있다면서 “오늘 오후 2시에 총리실 주재로 기업인이 가져온 물자의 판로 개척 문제를 포함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기업인들의 추가 물자 반출 또는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 문제는 “상황을 보면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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