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기춘 비서실장 임명…박영선 “한 여름 납량특집? 소름끼쳐”

靑 김기춘 비서실장 임명…박영선 “한 여름 납량특집? 소름끼쳐”

입력 2013-08-05 00:00
수정 2013-08-05 15: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기춘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을 두고 야권의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5일 트위터에 “김기춘 신임 비서실장, 1974년부터 1979년까지 유신시절 중앙정보부 대공수사국부장”이라면서 “유신공안의 추억? 한 여름 납량특집 인사? 국정원 국정조사 물타기 인사? 소름끼치네요”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기춘 신임 비서실장, 홍경식 민정수석, 황교안 법무부 장관 모두 공안 검사 출신인 점을 언급하며 “공안검사 공화국시대”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김 비서실장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자문그룹인 7인회에 소속돼 왔던 구시대 인물”이라면서 “MB정권 때의 6인회 멤버들의 비극적 종말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