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혐의 인정 안한다” 영장실질심사 출석(2보)

이석기, “혐의 인정 안한다” 영장실질심사 출석(2보)

입력 2013-09-05 00:00
수정 2013-09-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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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처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의원이 4일 밤 수원북부경찰서로 들어가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 tpgod@seoul.co.kr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처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의원이 4일 밤 수원북부경찰서로 들어가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 tpgod@seoul.co.kr


내란음모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5일 수원지법에 출석했다.

이석기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상용 영장전담부장판사(사법연수원 26기)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오전 10시 20분쯤 수원지법에 도착했다.

이 의원은 ‘혐의를 인정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수원지법 주변에는 통진당 당원들이 몰려들어 ‘이석기’를 연호했다. 이석기 의원은 웃으며 법원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수원남부경찰서에서 대기하게 되고, 구속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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