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국정원 소환하면 무혐의 입증할수 있어”

김재연 “국정원 소환하면 무혐의 입증할수 있어”

입력 2013-09-08 00:00
수정 2013-09-08 15: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은 8일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 사건을 조사 중인 국정원이 김 의원도 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소환한다면 제가 혐의와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부터 소환한다고 하더니 아직 안 했다. 아직 소환 통보를 받은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정원은 김 의원과 같은 당 김미희 의원이 지난 5월 열린 이른바 ‘RO(혁명조직. 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의 비밀회합에 참석한 것을 확인하고 조만간 이들을 소환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의원은 국정원이 이 의원에 대해 ‘여적죄(與敵罪, 적국과 합세해 대한민국에 항적한 죄)’ 적용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처음에는 내란예비음모 혐의를 얘기하다 자꾸 죄목이 달라진다”며 “증거가 부족하다는 뜻 아니냐”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