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의 국회방문 사례는

역대 대통령의 국회방문 사례는

입력 2013-09-13 00:00
수정 2013-09-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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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이후 모두 12차례…대부분 ‘시정연설’ 위한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식 후 처음으로 오는 16일 국회를 방문한다.

박 대통령의 이번 국회방문은 여야의 극한 대치를 풀기 위해 이뤄지는 것으로, 대부분 본회의 시정 연설을 목적으로 했던 역대 대통령들의 종전 방문과는 확연히 대비된다.

5선 의원 출신의 행정수반 박 대통령은 ‘국회의 권위’를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국회 회담’이라는 파격을 선보인 것이라고 청와대는 귀뜀한다.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들은 한결같이 야당의 대표 혹은 당수를 안방인 청와대로 불러 ‘영수회담’을 가졌으나, 박 대통령은 스스로 국회를 방문하기로 결심하고, 야당에 제안했기 때문이다.

문민정부 시대를 연 김영삼 전 대통령에서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현직 대통령의 국회 방문은 취임식을 제외하고 모두 12번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1993년 11월 아세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도자회의 및 한·미정상회담 결과 보고를 위해 국회를 찾는 등 재임기간에 세 차례 본회의에서 연설을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2000년 16대 국회 개원식 때 국회를 찾아 본회의에서 연설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5차례 국회에 갔다.

대부분이 시정연설이었으나, 2004년 1월에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여야 대표와 국회의장에게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당선자 신분이었던 2008년 1월 여야 원내대표단과 국회에서 만나 정부조직법 개정과 총리 인사청문회 등에 협조를 구했다.

당선 후에는 2008년 7월과 11월 본회의장에서 두 번 연설했다.

2011년 11월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 동의를 두고 대립하던 여야 지도부를 국회에서 만나 ‘선(先) 발효-후(後) 재협상’이라는 새 제안을 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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