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문재인 채동욱 사태 돌직구…“허수아비” “독하게 매듭 무섭다”

안철수·문재인 채동욱 사태 돌직구…“허수아비” “독하게 매듭 무섭다”

입력 2013-09-15 00:00
수정 2013-09-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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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의원
안철수 무소속 의원
문재인 민주당 의원
문재인 민주당 의원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지난 13일 혼외자식 의혹에 휩싸여 사의를 표명한 채동욱 검찰총장과 관련, 청와대를 겨냥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검찰총장은 법으로 임기를 보장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검찰의 독립성에 대한 최소한의 장치다. 이번 사태는 검찰 독립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채 총장 의혹으로) 알려진 정보의 수집 과정에서 불법성과 목적성이 의심된다”면서 “법무부는 ‘청와대와 협의하지 않았다’,‘단독결정’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중대한 일을 협의하지 않았다면 청와대는 허수아비란 뜻이고, 그게 아니라면 국민에게 거짓말을 한 셈”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앞서 문 의원은 13일 자신의 틔위터에 “결국끝내독하게 매듭을 짓는군요. 무섭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 의원과 문 의원의 글은 주말 내내 네티즌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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