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브리핑] 농협 직원 30년간 2배↑

[국감 브리핑] 농협 직원 30년간 2배↑

입력 2013-10-19 00:00
수정 2013-10-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30여년간 농가 인구는 4분의1로 감소했지만 농협 임직원 수는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임직원 수 증가에 더해 1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는 직원들도 7명 중 1명꼴이다. 이운룡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농가 인구는 1980년 1082만명에서 올해 283만명으로 26% 수준이 됐지만 농협 임직원 수는 3만 7511명에서 8만 2208명으로 2.2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평균 농가소득은 3130만원, 농가부채는 2726만원이었으나 농협 계열 주요 6개사 직원 1만 8615명의 약 13.8%에 해당하는 2569명이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사 직원의 명예 퇴직금도 1인당 평균 1억 6322만원에 달했다.



2013-10-19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