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朴대통령 민낯 드러내…국민이 분노”

전병헌 “朴대통령 민낯 드러내…국민이 분노”

입력 2013-10-23 00:00
수정 2013-10-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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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3일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 공약 후퇴, 인사 난맥상 등 민주당이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현 정권의 실정들을 거론하며 “꽁꽁 감춰진 박근혜 대통령의 민얼굴,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10·30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지원차 오일용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경기 지역위원장 긴급대책회의에서 “국정원의 선거 개입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방해하는 박근혜정권의 압력 행사와 축소은폐의 실상이 국정감사를 통해 낱낱이 고발됐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정상적 민주국가라면 상상조차 하기 불가능한 일이 백주에 벌어지고 있다”며 “그래서 국민이 분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원내대표는 “민주주의는 말살하고 민생에는 무능한 정부, 국민과의 약속을 밥 먹듯이 뒤집는 대통령, 청와대 거수기로 눈치만 살피는 새누리당이 국민을 화나게 하고 있다”며 “화성에 온갖 구태비리 정치 상징인 서청원 후보를 낙하산 공천한 것은 화성시민이 더욱 뿔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 박근혜정권이 뒤집은 민주주의와 민생을 되살리고 공약파기를 원상회복시킬 힘이 생겨날 것”이라며 “그것이 정의와 진실을 바로세우는 길”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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