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우근민 새누리 입당, ‘성추행당’ 복귀 선언”

민주 “우근민 새누리 입당, ‘성추행당’ 복귀 선언”

입력 2013-11-18 00:00
수정 2013-11-18 16: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은 18일 우근민 제주지사에 대한 새누리당의 입당 승인과 관련, “새누리당은 성추행 전력의 우 지사 입당을 승인했다”며 “성추행당으로의 복귀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2010년 우 지사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 입당했을 때, ‘성희롱에 의해 벌금 천만원을 물은 사람’, ‘성추행을 조작이라며 피해 여성을 역고소하는 등 짓밟고 도민을 기만했다’며 사죄와 사퇴를 촉구했었다”며 “그 격앙된 목소리는 어디로 갔나”라고 말했다.

이어 “’성추행당’이라는 각인된 유전자를 버리지 못하는 새누리당이 성폭력 등 4대악 척결을 외치는 모습이 낯뜨거울 뿐”이라며 “제주도가 철새 정치인의 도래지가 되는 것은 제주도에 대한 모독이고 오만함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