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창당, 역량에 따라 시기 달라질 수 있어”

송호창 “창당, 역량에 따라 시기 달라질 수 있어”

입력 2013-11-25 00:00
수정 2013-11-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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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함께 하는 송호창 의원은 25일 신당 창당 시기와 관련해 “우리의 역량이 어느 정도 갖춰지는지에 따라 여러가지 시기나 조건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본회의 참석한 안철수 의원 안철수(오른쪽) 무소속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본회의 참석한 안철수 의원
안철수(오른쪽) 무소속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안 의원의 신당 창당 공식화 움직임과 관련, “내년 언제까지 창당을 해야한다든지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나가려면 신당을 만들어야 하지 않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어떤 정당이 지방선거를 위해 만들어질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라며 “정당은 지방자치 문제를 포함하지만 중앙·전국적인 현실정치를 리드해 나가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오는 28일 예정된 안 의원의 정치세력화 관련 기자회견에 대해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드는데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공식화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신당 창당 공식화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그렇게 봐야 한다”고 인정했다.

송 의원은 “저희의 정치세력화는 기존 정당들이 하지 못한 것을 뛰어넘으며 해결해 나가자는 시도”라며 “기존 정당이 항상 배척하고 대립하고 갈등하는 정치를 해왔다면 저희는 대화합과 통합을 하면서 여야, 진보·보수 진영의 한계를 초월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력화를 위한 인물 영입과 관련해선 “(공개하지 않은 영입인물이) 많이 있다”며 “선거에 맞춰 사람과 정책을 국민 앞에 보여주는 건 내년 봄이나 가야 나타날 문제”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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