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 않겠다”

박원순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 않겠다”

입력 2013-12-06 00:00
수정 2013-12-06 13: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 정치에 대한 시민 요구 安과 함께 떠안아야”

내년 지방선거 때 재선 도전 의사를 표명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새누리당 후보에 밀린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질문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6일 오전 니콜라스 베르그루엔 베르그루엔홀딩스 이사장을 서울시청으로 초청한 박원순 시장이 ‘거버넌스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논의를 하고 있다. 
 ‘집 없는 억만장자’로 이름을 알린 니콜라스 베르그루엔은 국내 오피니언 리더들과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아시아적 가치와 동양 정치 시스템에 관한 논의를 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질문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6일 오전 니콜라스 베르그루엔 베르그루엔홀딩스 이사장을 서울시청으로 초청한 박원순 시장이 ‘거버넌스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논의를 하고 있다. ‘집 없는 억만장자’로 이름을 알린 니콜라스 베르그루엔은 국내 오피니언 리더들과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아시아적 가치와 동양 정치 시스템에 관한 논의를 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박 시장은 6일 오전 보도채널 뉴스Y ‘맹찬형의 시사터치’에 출연, “그 여론조사가 조금 편향(bias)이 있단 얘기는 들었는데 일희일비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서울시장 같은 큰 선거는 제 맘대로 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서울시민 1천명에 설문한 결과 박 시장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의 서울시장 양자대결에서 40.3% 대 52.2%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의 대결에서 43.8% 대 48.1%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박 시장은 최근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는 “서울시장이 되니 자꾸 많은 사람들이 대권 얘기를 하는데 서울시정에 올인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자꾸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면 서울시정을 게을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의 협력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저는 또 한 사람의 똑같은 정치인이 되고자 한 게 아니고 시민이 바라는 민생정치를 해야 하는데 안 의원님도 같은 입장”이라며 “새 정치를 바라는 시민의 요구를 함께 떠안아야 하는 입장에서 같은 꿈을 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도 “안 의원님의 구체적인 행보니 정치 일정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긴 어렵다”며 “개인의 이해를 넘어서서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게 많으니 큰길로 함께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