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北 피의 숙청, 야만적 행위”

안철수 “北 피의 숙청, 야만적 행위”

입력 2013-12-16 00:00
수정 2013-12-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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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추, 내일 대전서 첫 설명회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6일 북한의 장성택 처형에 대해 “지극히 비상식적이며 야만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왼쪽)이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민주화와 민생살리기를 위한 입법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무소속 의원(왼쪽)이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민주화와 민생살리기를 위한 입법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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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날 ‘최근 북한 상황에 대한 메시지’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이 3대 세습이라는 전무후무한 권력승계 방식을 택한 것을 넘어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해 피의 숙청을 감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 사건은 북이 얼마나 위험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상대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면서 “북측은 권력의 안정이, 피를 앞세운 숙청이 아닌 존중과 평화를 통해서만 얻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이날 오전 시내 마포구 도화동의 ‘정책네트워크 내일’ 사무실에서 4차 회의를 열고 17일부터 시작하는 전국 순회 설명회에 대해 논의했다.

새정추는 17일 대전에서 기자간담회와 지역인사 초청 간담회를 연 뒤 19일 부산, 26일 광주에서 각각 설명회를 하고 신당의 정치적 지향과 창당 방향 등을 설명한다.

설명회에는 새정추의 박호군·윤장현·김효석·이계안 공동위원장 4명과 안 의원이 나란히 참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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