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역사교과서 4종에 유관순 언급 없어”

하태경 “역사교과서 4종에 유관순 언급 없어”

입력 2013-12-16 00:00
수정 2013-12-16 17: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6일 “국내 8종의 역사교과서 가운데 4종이 유관순 열사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천재교육과 미래엔, 금성출판사, 두산동아 역사교과서에서 ‘유관순 열사가 없다’”면서 유감의 뜻을 밝혔다.

하 의원은 “오늘 유관순 열사가 태어난 지 111년째 되는 날”이라면서 “유 열사가 독립운동에서 차지하는 상징적 지위를 생각해볼 때 역사교과서에서 빠진 것은 사관의 문제인지 의외로 받아들여진다”면서 해당 출판사에 해명을 요구했다.

하 의원은 “최근 발견된 ‘3·1운동 피살자 명부’에서 유 열사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중 타살됐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진 바 있다”면서 “유 열사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된 올해는 열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추모하기에 더없이 좋은 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