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 “‘실패한 작전’ 인정할 수 없다”

이성한 경찰청장 “‘실패한 작전’ 인정할 수 없다”

입력 2013-12-24 00:00
수정 2013-12-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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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혹스러운 경찰청장
곤혹스러운 경찰청장 이성한 경찰청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경찰청 기관보고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를 받으며 곤혹스러운 듯 눈을 감고 있다.


경찰이 민주노총 본부에 진입하고도 철도노조 지도부를 검거하는 데 실패한 것에 대해 이성한 경찰청장이 “실패한 작전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2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현안보고에 출석해 “작전 실패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느냐”는 민주당 유대운 의원의 질문에 “실패한 작전이라는 데에는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배자들이 (해당 건물) 안에 은신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체포를 시도했다”면서 “수배자들은 현장에서 피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한 청장은 진입 작전에 국가정보원 등과의 기관 협조는 없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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