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정원개혁 최종담판…예산안과 ‘원샷처리’ 시도

여야 국정원개혁 최종담판…예산안과 ‘원샷처리’ 시도

입력 2013-12-30 00:00
수정 2013-12-30 07: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야는 30일 국가정보원 개혁 법안에 대한 최종 타결을 시도한다.

여야는 이날까지 내년도 예산안과 국정원 개혁법안의 본회의 처리에 합의한 바 있어, 국정원 개혁안의 합의 여부가 예산안 처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만일 국정원 개혁안이 이날까지 타결되지 못하면 연초부터 임시국회를 재소집,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예산안 처리가 해를 넘기면 초유의 준예산 편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에도 장시간 협상을 통해 예산안과 쟁점 법안, 세법 개정안 등에 대해 상당 부분 공감대를 이뤘지만, 결국 국정원 개혁안의 몇몇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모든 게 틀어진 상태다.

이에 따라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협상을 재개, 일괄타결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