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행복한 도약의 해”… 朴대통령 집권 2기 시작

“국민이 행복한 도약의 해”… 朴대통령 집권 2기 시작

입력 2014-01-02 00:00
수정 2014-01-0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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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일정은 현충원 참배

“청마의 해, 우리나라에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고 국민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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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참배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며 참배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은 1일 갑오년 새해 첫날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이같이 적었다. 박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차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포함한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청년위·지역발전위·지방자치발전위 위원장, 청와대 비서진 등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남수단에 파견된 한빛부대의 고동준(육군 대령) 부대장과 서해 상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군 문무대왕함의 김정현(해군 대령) 함장과 영상통화를 하고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고 부대장과의 영상통화에서 “최근 주둔치 근처까지 반군이 진격했다고 들었는데 현재 부대 상황은 어떤가”라면서 “어떤 경우에도 부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임무를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늘 얘기하는 것이지만 나는 일선 부대장의 판단을 신뢰한다. 부대장이 모든 상황을 적절히 판단해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모든 장병이 무사히 귀국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김 함장과의 화상통화에서 “서해 지역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역이고 현재 북한의 내부 상황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라면서 “북한이 감히 우리의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할 생각조차 갖지 못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4-01-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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