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새정추, 지방선거 개혁방안 발표

安측 새정추, 지방선거 개혁방안 발표

입력 2014-01-07 00:00
수정 2014-01-07 07: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7일 기초의회 정당공천제 폐지 등 지방선거 개혁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새정추 소통위원장을 맡은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지방선거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초의회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해온 새정추는 정당공천제가 폐지될 경우 여성 등 소외계층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이 어떤 것이 있는지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추는 그간 기초의회 선거에서는 정당공천을 배제하고 기초단체장은 원칙적으로 배제하되 인구 100만이 넘거나 혹은 행정구가 있는 곳에서는 정당공천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새정추는 또 교육감 직선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광역단체장 후보와 교육감 후보가 짝을 이뤄 출마하는 ‘러닝메이트제’ 또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후보에게 같은 기호를 부여하되 각각 선출할 수 있는 ‘공동등록제’ 등의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추는 오는 8일엔 여당의 텃밭인 대구에 내려가 신당 설명회를 열고 지역주의 타파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