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안철수 ‘간보기 정치’…정치공학 난무”

홍문종 “안철수 ‘간보기 정치’…정치공학 난무”

입력 2014-01-14 00:00
수정 2014-01-14 09: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14일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에 대해 “안 의원 측의 행보를 보면 새정치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모호한 간보기 정치와 정치공학만 난무한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비판하면서 “새정치와 거리가 멀고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특히 “안 의원 측은 신당을 창당할지, 아니면 창당준비위 체제로 선거를 치를지, 이도 저도 아니면 무소속 연대를 할지 지방선거에 대한 가장 기초적 입장 정리가 안 돼 있다”면서 “서울시장 후보는 낼지 말지, 어느 광역단체장은 내고 안 낼지에 대해서도 모호한 간보기 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 때문에 안 의원 주변에는 새정치에 대한 비전보다는 2단계 창당론, 제한적 야권연대 등 기성 정치 뺨치는 정치공학만 난무한다”면서 “안 의원은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신당 창당 여부와 서울 시장 공천여부, 야권연대 여부에 대해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