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현영희 비례대표 새누리당이 승계 왜?

무소속 현영희 비례대표 새누리당이 승계 왜?

입력 2014-01-16 00:00
수정 2014-01-16 16: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비례대표 원추천정당에 승계권 조항 적용

대법원의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16일 의원직을 상실한 무소속 현영희 전 의원의 비례대표직을 새누리당이 승계해 그 절차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현 전 의원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23번으로 19대 국회에 입성했으나 총선 직전 부산시당 관계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공천로비를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새누리당으로부터 제명을 당해 무소속이 됐다.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의 경우 자진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지만 소속 정당으로부터 제명을 당하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이후에 형이 최종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면 비례대표는 애초 추천 정당이 승계하게 된다.

이 조항에 따라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27번인 박윤옥(朴允玉·여·65)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표가 의원직을 승계했다.

박 의원은 이화여대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