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재보선 10곳이면 최소 3곳 정도 이겨야”

윤여준 “재보선 10곳이면 최소 3곳 정도 이겨야”

입력 2014-01-17 00:00
수정 2014-01-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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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평가 말라…재보선 앞당기든 미루든 자신”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 신당 창당 실무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의 윤여준 의장은 17일 “7월 재·보선을 앞당기든지, 미루든지 어느 쪽으로 붙여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야가 6월부터 10월까지 3차례 예정된 선거를 2차례로 줄이자는데 공감하면서도 새누리당은 7월 재·보선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 민주당은 10월 재·보선과 통합해 실시하자고 주장하는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 의장은 “선거는 어떻게 상황을 현명하게 활용하고, 어떤 전략을 세우고, 인물이 누구냐가 중요하지 시기를 앞당기고 미루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이미 7월 재·보선에 내보낼 사람을 다 염두에 두고 있다. 새정추를 너무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정당은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편한 쪽으로 바꾸고 싶겠지만 우리에게 손해될 것은 없다”면서 “거대 정당들이 새정치 세력이 등장한다니까 겁은 나고 기득권은 유지하고 싶고해서 꼼수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장은 “가능하면 (재·보선 실시지역에) 다 (후보를) 내봐야겠는데 아직은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다”면서도 “최소한 10곳에서 실시된다면, 많을수록 좋지만, 최소 3개 정도는 이길 수 있다고 보고 이겨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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